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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아토피 한포진 자연치료 가능할까? 탈스 65일차 (챕터#1)

by 꿈꾸는몽상가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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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한포진 자연치료 가능할까? 탈스 65일 차 (챕터#1)


필자는 어렸을 때 아토피가 팔 접히는 부분 그리고 입술에 있었으며, 어머니께서 굉장한 노력으로 식단관리를 하여 군것질을 자제시키셨고 커가면서 자연치료된 케이스였다. 그러다 고3 때 오른쪽 손에 새끼손가락부터 조금씩 아토피 습진이 시작되어 점차 해를 거듭할수록 병변을 넓어졌으며, 피부과를 다녀도 다닐 때뿐 스테로이드 굴레 속에 12년간 손에 한포진으로 고생 중인 케이스이다.

 

탈스 d-day 65일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탈스의 효과가 있다.

지금 탈스테로이드를 한지 65일이 지나 2달이 훌쩍 지났으며, 10월이 되면 3개월 차에 돌입하고 있다. 아마도 높은 확률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은 아토피나 한포진을 앓고 있고, 탈스테로이드를 하고 있거나 리바운딩 증상으로 고생하며, 과연 효과가 있는지 답답하신 분들일 확률이 높을 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지금 이 블로그에 탈스테로이드 아토피 한포진 자연치료하는 과정을 담으려 한다. 아토피 탈스테로이드 하는 과정은 건강 10 계명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기에 피부뿐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 정신까지도 건강해지는 삶의 큰 전환점이자 계기로 삼아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본다.

필자가 쓰는 글들은 치료에 도움이 되는 글이라기보다 다소 주관적인 필자의 몸을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이자 기록이기 때문에 각자 케이스에 맞게 참고 정도로 하면 좋을 것 같다.

아토피 한포진을 검색하면 수많은 광고들이 쏟아진다. 한의원 후기부터 화장품 광고까지.. 그래도 요즘엔 블로그에 자신의 탈스 과정을 기록하여 공유해주는 블로거들이 생겨나고 있어 참 감사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똑똑하고 분별력 있게 정보를 취해야 한다.

 

필자는 '긍정 언니'의 루틴을 참고하여, 탈스와 함께 밀가루, 육식을 자제하여 친환경 식단을 먹고자 하며 족욕과 운동을 하고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나 네이버에 긍정 언니를 검색하셔도 좋을 것 같다.

이외에도 건강과 관련된 책들을 읽어 바로 생활에 적용 중이다. 아토피 한포진 루틴과 생활 수칙 몇 가지를 공유한다.

 


<아토피 한포진 자연치료 수칙>

  1. 테이퍼링이 끝나면 스테로이드 연고는 절대 쓰지 않는다.

  2. 물을 바르게 마신다. (1-2리터)
    - 식사 30분 전에는 물을 금하고, 식사 후 2시간 이후부터 시간대별로 한 컵씩 마신다.

  3.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운동으로 땀을 내주며, 물을 마셔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한다.

  4. 건강식단으로 먹는다. (*난이도 : 상. But 제일 중요!!!!!)
    - 첨가물 없는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
    - 재료는 유기농,친환경 제품으로 성분을 보며 첨가물 없는 음식으로 구입
    - 한살림, 생협, 무공이네, 초록마을을 애용한다.
    - 밀가루 x, 글루텐프리, 비건 빵으로 먹기
    - 고기, 계란은 무항생제 제품으로 먹기
    - 알러지 심한 음식 치유 중에는 안 먹기

  5. 중금속 배출 및 효능이 좋은 단일 식품으로 된 클로렐라와 노니를 섭취한다.

  6. 1일 1 변을 위해 노력한다. (장운동, 유산균 도움받기)

  7. 체온 조절력과 순환이 되도록 족욕 또는 반신욕을 한다.

  8. 천연 워시 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은 위생용품을 사용한다.

  9. 화학 제품인 고무장갑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극세사 면장갑, 또는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 니트릴 장갑을 낀다.

  10. 보습은 자주 수시로 해준다.

  11. 잠을 푹 잔다.

  12.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노력한다.


 


 

정말 건강 10 계명 수준이다. 요즘처럼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속에서는 음식의 유혹과 식단 관리가 제일 난이도 상인 부분이다.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을 5분 내에 구할 수 있는 곳이 도처에 널렸다. 인류 역사에서 이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우리는 너무 많이 먹어서, 먹은 것을 싸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며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건 아닐까. 

 

처음엔 필자도 탈스 과정에서 변비가 조금 있었다. 1일 1 변을 원칙으로 하라는데 탈스하기 전보다 더 장의 상태가 안 좋았던 거 같다. 몸이 최대로 예민해졌던 거 같다. 2달 동안 흔들린 적도 있지만 다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식단을 노력한 결과 현재 변비 증상도 없어지고, 아침에 피로감 그리고 환절기면 겪었던 알레르기 비염 증상도 덜해지며 몸이 그전보다 건강해진 기분이다. 

 

 

그래서, 현재 아토피 자연치료 상태는?

한포진 증상 탈스 4일차 사진한포진 증상 탈스 38일차 사진한포진 증상 탈스 65일차 사진
탈스 4일차 / 38일차 / 65일차

7월 31일부터 오늘 9월 30일 사진 과정이다. 중간 38일 차 사진을 보면 오히려 초기보다 심해진 걸 볼 수 있다. (사실 저게 최악의 상태는 아니었다. 비슷한 구도 사진을 고르다 보니 이렇게 배치하였을 뿐...) 처음에 탈스를 하면서 리바운드 현상, 또는 명현현상으로 인해 병변이 더 넓어지며 악화되었다. 그동안 스테로이드로 꾹꾹 눌러왔던 나의 증세들이 연고를 바르지 않으니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손에서는 진물이 나고 살을 여려져서 머리카락만 스쳐도 아팠으며, 오른손잡이인 필자에게 왼손보다 오른손의 증세가 심하여 젓가락질할 때도 아프고 상처가 나는 거 같아 근 몇 주간은 포크를 이용하여 밥을 먹었다. 자세한 치유 과정 및 식단, 수칙들을 어떻게 지켜나갔는지 등... 그 눈물 나는 과정을 다음 챕터 2에서 설명하겠다. 탈스인들, 아토피안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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