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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클루지 ; 위험한 행복

by 꿈꾸는몽상가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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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일치 ; 우리가 쓰는 단어는 왜 이렇게 부정확할까?


진화의 보상을 받는 자들은 너무 신중하게 행동하는 자들이 아니라 잽싸게 결정하는 자들이다.
다행이든 불행이든 언어는 이런 체계를 통째로 물려받았다.

부분 일치의 논리 : 불완전한 증거를 바탕으로 곧바로 판단을 내리는 습관
완전 일치 : 전체를 볼 때까지 기다리는 태도

조상대대로 전해오는 부분 일치의 논리가 단어들을 지배하고 있다.

 

👉 읽고 정리하기

책에 자주 나오는 숙고 체계와 반사 체계

우리의 선조는 반사체계를 자주 써서 진화하고 생존했으며

우리의 뇌는 생각보다 동물적이며 반사체계를 기본으로 한다.

 

언어와 관련한 클루지는 좀 어려웠으나,

언어는 완전하지 않기에 세상에는 언어학자가 있으며, 우리는 비언어적 표현인

손짓을 하며 완전하지 않은 말을 보충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비언어적 표현으로 보충할 수 없는 이메일, 전화통화에서 자꾸

오해가 생기는 것이다.

 

좀 더 재미있는 행복에 관한 클루지 내용!

 

                         

 

무엇이 정말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칙센트 미하이가 몰입의 상태라고  부른 것,

곧 시간이 가는 것도 모를 만큼 자신이 잘 하는 어떤 것에 빠져 있는 상태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중요한 문제는 행복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가 아니라,

도대체 왜 인간이 행복에 관심을 가지는가 하는 문제다.

 

쾌락이 과연 우리의 안내자일까?

표준적인 대답은 행복이 부분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기 위해 진화했다는 것이다.

프로이트가, 그리고 그보다 훨씬 전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쾌락은 우리의 안내자다.

만약 이것이 없었다면 인간은 이렇게 번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꽤 그럴듯해보이지만 클루지이다.

 

왜 인간들은 꼭 해야 할일들이 산더미 같은데도 어리석게 많은 시간을 배회하는 것일까?

어느 다른 종도 인간만큼 그렇게 많은 시간을 또는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빈둥거리지 않는다.

정말로 쾌락은 이상적인 적응의 산물일까? 아니면 클루지스러운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 tv시청, 마약, 담배 등과 같은것은 우리의 번식욕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극성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을 조금만 보는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덜 행복하는 사실이다.

단기적으로 쾌락과 같은 이익을 가져다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tv시청에 소비된 시간은

운동, 취미활동, 아이들 돌보기와 같은 다른 일을 하면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날려버리게 한다.

 

✍️ 나의 뇌가 이전 시대의 유물인 동물적인 부분을 이겨낼 지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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